2023년 여름, “밴 라이프(Van life)” 영역에서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시트로엥(Citroen)의 움직임이 유럽 최대 레저 및 여행 박람회 중 하나인 슈투트가르트의 CMT에서 시트로엥 홀리데이를 공개하면서 구체화됐다.
2024년 봄 시트로엥 전시장에서 판매가 시작될 이 모던한 스타일의 밴은 여유로운 모듈형 인테리어 덕분에 최대 4인까지 자유롭고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다. 탑승객들은 차 안에서 잠을 자고, 식사를 준비하고, 즐거운 순간을 공유하고, 멋진 풍경 속에서 아침을 맞이할 수 있다.
시트로엥 홀리데이(Citroen Holidays)는 웰빙을 촉진하는 최신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기술을 탑재하고, 콤팩트하고 다루기 쉬운 설계로 일상생활에서 실용적이면서도 마음 편히 세상을 발견할 수 있는 자유로움을 선사하는 캠핑 밴이다.
움직이는 ‘홈 스위트 홈’
‘밴 라이프’는 이제 누구나 색다른 여행을 경험할 수 있는 진정한 사회 현상으로 자리 잡았다. 가구가 완비된 이 차량 덕분에 고객은 ‘이동식 집’을 통해 더 큰 자유를 누리며 쾌적한 하룻밤을 보내고 자연 속에서 아침을 맞이할 수 있다. 또한 지역을 중심으로 한 보다 책임감 있는 관광과 예산 관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러한 시장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시트로엥은 유쾌함과 웰빙에 초점을 맞춘 넓고 실용적인 모델에 대한 노하우가 있는 컨버전 시장의 선두주자 브라비아 모빌(Bravia Mobil)과 손잡고 시트로엥 홀리데이를 출시하게 됐다.
시트로엥 스페이스투어러에서 파생된 이 캠핑밴은 이동의 자유, 공유, 탑승객의 웰빙을 추구하는 시트로엥의 철학에 충실하다. 시트로엥 홀리데이는 시트로엥 전시장을 통해 직접 계약할 수 있으며, 고객에게 인도될 때까지 모든 절차를 관리해 더욱 편안하게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아주 작은 부분까지 세심하게 설계되어 여행의 자율성을 극대화한다. 시트로엥 홀리데이는 고객의 취향에 따라 동행하는 아늑한 보금자리로, 예상치 못한 장소에서 특별한 순간을 경험할 수 있는 동시에 뛰어난 모듈성을 자랑한다. 덕분에 특별한 풍경 속에서 제약 없이 편안하게 캠핑을 즐기는 것이 가능하다.
기본 사양으로 제공되는 개폐식 보디 컬러 루프는 여유로운 헤드룸을 제공한다. 내부에 서서 탑승할 수 있으며 최대 4명까지 수용 가능한 침실 공간을 제공한다. 실제로 2명이 탑승할 수 있는 2열 벤치는 슬라이딩 및 컨버터블 방식으로 폭 1.15m, 길이 1.90m의 침대가 된다.
고객이 더 넓은 공간을 원할 경우 이 벤치를 분리할 수 있다. 상단에는 가로 1.20m, 세로 1.95m의 침대가 있어 별과 가까운 곳에서 잠을 청할 수 있다. 컵 모양의 매트리스 디자인으로 점유 공간을 줄이면서도 편안한 수면을 보장한다.
하부 공간에서 잠을 청하는 사람은 개방형 뒷유리를 통해 자연과 가까이서 잠을 청할 수 있으며, 앞 유리와 측면 윈도우에 진공 블라인드가 설치되어 있다. 마찬가지로 윗부분에 있는 사람들은 통합 블라인드와 환기와 밝기 관리를 위한 벨로우즈 윈도우를 이용할 수 있다.
싱크대와 가스버너 2개, 16리터 냉장고, 접이식 테이블이 포함된 주방은 거실 쪽으로 회전하는 앞좌석 덕분에 4명이 식사를 즐길 수 있다. 두 개의 슬라이딩 사이드 도어(전동식 옵션)가 있어 화창한 날에는 야외에서 조리할 수 있으며, 접이식 테이블을 주방 뒤에 설치하면 야외 식사도 가능하다.
햇볕이 너무 강렬할 경우, 시트로엥 홀리데이는 양쪽에 사이드 레일을 설치해 액세서리로 추가 가능한 롤링 어닝을 장착할 수 있다. 키친 유닛은 자연 속에서 요리할 수 있도록 탈부착이 가능하다.
내부는 기능적이고 실용적이다. 테이블은 식사, 업무, 게임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으며, 필요에 따라 수납해 차내 공간의 우선순위를 정할 수 있다.
시트로엥 홀리데이는 다양한 수납공간을 갖춰 깔끔한 실내를 연출할 수 있다. 깨끗한 물을 저장할 수 있는 10리터 탱크와 폐수를 저장할 수 있는 10리터 탱크가 있다. 또 샤워가 가능하도록 25리터 물탱크도 갖추고 있으며, 탈착식 화장실도 추가할 수 있다.
진정한 코쿤 분위기를 연출하는 시트로엥 홀리데이는 프로그래밍이 가능한 베바스토(Webasto) 난방 시스템을 통해 최적의 실내 온도를 유지한다. 제어판은 실내조명 분위기를 관리한다. 따라서 차량의 환기 및 밝기를 쉽게 관리할 수 있다.
시트로엥 홀리데이는 외부 230V 충전 소켓과 내부 230V 소켓, 2개의 USB-A, USB-C 포트를 갖추고 있다. 특히, 스마트폰 무선 충전기는 앞좌석 탑승객 두 명이 손이 닿는 센터 콘솔에 위치해 더욱 편리하다. 옵션으로 루프에 태양광 패널과 견인을 위한 견인 고리 설치도 가능하다.
일상과 멋진 탐험을 위한 진정한 캠핑 밴
시트로엥 홀리데이의 또 다른 장점은 뛰어난 다목적성이다. 모험을 위해 맞춤 제작되었지만, 일상생활에서도 매우 실용적이다. 일상적인 미션을 완수하고 필요할 때 모험가로도 변신이 가능하다.
4.98m의 콤팩트한 길이로 민첩성이 뛰어나고 다루기 쉽다. 높은 수준의 기술로 전기 유압식 시스템 대신 새로운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을 장착해 쉽고 간편하게 기동성을 향상시킨다.
또한 합리적인 공간으로 주차가 쉬우며, 1.99m에 불과한 전고로 대부분의 주차장(유럽 기준)에 진입할 수 있으며 현지 규제의 제약을 피할 수 있다.
또한, 탑 리어 비전 후방 카메라와 전동식 주차 브레이크가 장착되어 있어 주차 시 운전자의 편의를 돕고, 차고가 낮기 때문에 많은 유럽 국가 이동 시 통행료 부담도 줄였다.
주방 유닛과 화장실은 탈부착이 가능해 4명이 탑승하고 다양한 물품을 실을 수 있는 일상생활용 차량으로 활용할 수 있다. 두 개의 슬라이딩 사이드 도어는 전동식으로 열 수 있어 탑승이 편리하다.
시트로엥 홀리데이는 6단 수동변속기가 장착된 BlueHDi 145 모델과 8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된 BlueHDi 180 모델 등 두 가지 디젤 엔진을 선택할 수 있다. 이 두 가지 강력하고 효율적인 엔진은 장거리 주행과 새로운 지역 탐험을 제약 없이 가능하게 해준다.
스타일과 평온함이 공존하는 여행 경험
시트로엥 홀리데이는 개성 넘치는 스페이스투어러의 모든 특징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우선 모던한 디자인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새로운 시트로엥 로고와 새로운 라이팅 시그니처가 전면부를 새롭게 만들었다.
시트로엥 홀리데이는 캠퍼 밴 답게 강인함과 파워, 그리고 유연함을 갖춘 정통 밴이다. 도시와 모험에서 힘을 실어주는 아이템이며, 스페이스투어러에서 보았던 컬러들을 그대로 가져왔으며, 여기에는 새롭게 그레이 티탄, 그레이 카파리 등을 추가해 5가지 보디 컬러를 제공한다.
실내는 우아함과 실용성을 겸비한 독특한 디자인의 새로운 대시보드가 돋보인다. 특히 상단에 새로운 10인치 HD 터치스크린 센터 디스플레이를 갖추고, 더욱 확장되고 스마트해진 수납 솔루션으로 기능성도 향상시켰다.
오디오, 전화, 주행 보조 장치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합 컨트롤할 수 있으며, 열선 스티어링 휠 기능도 추가했다.
시트로엥 밴 고객들은 초연결 시대에 걸맞은 다양한 차량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시트로엥 홀리데이는 시대에 걸맞은 온보드 라이프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100% 디지털 10인치 인스트루먼트 클러스터는 기본 사양으로 제공되며, 운전자는 컬러로 주요 정보를 확인하고 개인설정할 수 있으며, 고화질의 그래픽을 즐길 수 있다.
대형 10인치 터치스크린 센터 디스플레이와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최상위 버전에서 3D 커넥티드 내비게이션을 구동시킬 수 있다.
스마트폰 인체공학에서 영감을 받아 사용 편의성과 부드러움을 보장하는 이 터치스크린은 차량 설정 기능은 물론 음악, 전화 같은 멀티미디어 환경을 제어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오토 및 애플 카플레이와 호환되는 와이파이 미러링 기능을 통해 스마트폰 무선 미러링이 가능하며, 자연스럽고 부드러운 음성 인식 기능으로 미디어 시스템을 진정한 개인 비서로 사용할 수 있다.
시트로엥 홀리데이는 강인한 개성과 근육질의 라인, 놀랍도록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을 갖춘 모델로, 지금의 트렌디한 여행 경험을 선사한다. 편안한 인테리어, 높은 드라이빙 포지션, 높은 수준의 사운드 경험, 그리고 최적의 승차감과 웰빙을 통해 높은 수준의 편안함을 제공한다.
시트로엥 홀리데이는 2024년 봄 사전 계약이 시작될 예정이며, 자세한 정보와 가격은 사전 계약 시점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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