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으로 만지는 것만으로 감정을 표현하고, 눈으로 볼 수 없는 것을 묘사한다. 새로 공개한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Automobili Lamborghini)의 영상에서 다루는 주제는 감정을 표현하는 방식이 독특하듯 각 감정이 어떻게 고유한지를 보여준다.
“The Touch: The Power of Emotions” 라는 이름으로 공개된 영상은 유럽 다양성의 달을 맞아 람보르기니가 다양성과 포용성 문제에 기울이는 관심이 무엇인지 강조한다.
람보르기니가 UICI(이탈리아 시각장애인 연합 ETS-APS)에 감사의 뜻을 전한 이 영상은 주인공들이 우라칸 테크니카(Huracán Tecnica)를 만졌을 때 느끼는 감각을 묘사한다.
손에 부착된 센서를 통해 감지되는 감정의 강도는 모두 다른 컬러에 해당하는데, 그 이유는 “만진다는 것은 모든 형태의 지식에 접근한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라고 주인공 중 한명이 말한다.
이 영상은 볼로냐 굴리엘모 마르코니 공항(Bologna Guglielmo Marconi Airport)에서 시각 장애인을 위한 멀티미디어 터치 센터인 카타니아의 폴로 타틸레 멀티미디알레(Polo Tattile Multimediale)의 디렉터 루카 그라소가 전시된 람보르기니를 만질 수 있는 기회를 거부당했던 실제 사건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것이다.
이 사건을 계기로 람보르기니는 UICI의 밀라노 지부와 연락해 이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하게 되었다.
이 이니셔티브는 람보르기니 역사와 제품을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접할 수 있도록 포용성을 증진하기 위한 람보르기니의 노력의 일환이다.
2019년부터 람보르기니 박물관(Lamborghini Museum)은 람보르기니가 제작한 걸작품의 역사와 기술 혁신을 발견하는 여정에서 공인 LIS 통역사와 함께 이탈리아 수어(LIS)로 관람하는 일련의 이벤트를 제공해왔다.
2024년 6월부터 시각 장애인은 람보르기니 박물관 방문을 즐길 수 있다. 예약을 통해 전시된 모델을 직접 만져보고 차량과의 접촉을 통해 람보르기니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가이드 투어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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