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하면 블랙 리스트 확정! 롤스로이스 CEO가 말한 스펙터 중고 판매시 불이익은?

롤스로이스 스펙터는 세계 최고의 럭셔리 브랜드가 출시하는 최초의 전기차라는 새로운 역사를 썼다. 수어사이드 도어를 갖춘 세련되고 조용하며 화려한 전기 쿠페로, 이런 특별한 전기차를 살 수 있는 슈퍼 리치의 수는 많지 않다는 것은 분명하다.

롤스로이스 스펙터를 소유하기 위해 브랜드가 정한 가격보다 더 많은 돈을 지불할 마음이 있는 사람들도 분명 있을 것이다. 

 

하지만 롤스로이스의 CEO는 리셀러에 대한 관용은 없다고 분명히 밝히고 있다. 중고차 판매로 인한 수익을 목적으로 스펙터를 구입한 삶은 평생 다시는 롤스로이스를 구매할 수 없게 만들었다.

롤스로이스 스펙터를 주문하는 것은 일반적인 롤스로이스 모델을 구매하는 것과 완전히 다르다. 롤스로이스 CEO 토스텐 뮐러 오트부쉬(Torsten Müller-Ötvös)는 롤스로이스가 잠재고객을 면밀히 조사하고 있다고 말한다. 스펙터를 사전 주문한 고객들은 롤스로이스의 승인이 있어야 스펙터를 구매할 기회를 얻게 된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일부 구매자가 차량을 구매한 후 개인이나 중고차 딜러에게 판매하는 것을 완전히 막을 수는 없다. 롤스로이스가 이 사실을 알게 되면 판매한 사람은 블랙리스트에 오르게 된다. 그리고 다시는 롤스로이스를 구매할 수 없게 된다고 롤스로이스 CEO가 해외 한 언론에 직접 밝혔다.

 

롤스로이스는 스펙터의 중고 판매를 막기 위한 방법을 고안해 낸 하나의 사례일 뿐이다. 쉐보레는 콜벳 Z06을 신차 구매 후 재판매를 한 경우 보증을 거부했으며, 해당 차량의 구매자와 판매자는 앞으로 Z06 모델을 구매할 수 없게 블랙리스트에 올렸다.

하지만 롤스로이스의 이런 경고에도 불구하고 일부 구매자와 리셀러를 막을 수는 없었다. 영국의 중고차 딜러 매거진 '카 딜러'는 한 슈퍼카 딜러와의 인터뷰에서 이미 두 명의 판매자가 롤스로이스 스펙터를 받는 즉시 2주 이내에 딜러십에 판매를 맡기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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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한국에서 롤스로이스 스펙터는 이미 사전 계약을 받고 있으며, 아시아에서 가장 많은 사전 예약을 받았다고 밝혔으며, 가격은 6억 2천만 원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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