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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만들면 믿을 만 하지! BMW 그룹 공장은 어떻게 변하고 있나?

by 개러지에디터 J 2024. 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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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오버팔츠(Upper Palatinate)에 위치한 BMW 그룹의 공장 전망은 매우 밝다. 특히 공장 책임자 아르민 에브너(Armin Ebner)는 2024년에 대해 매우 낙관적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는, “작년 가을 야간 근무를 더한 이후 하루 생산량은 이미 300대 정도 증가해 현재 1,300대로 늘었다. 2023년 연간 총 생산량은 238,100대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이는 작년에 전 세계에서 생산된 BMW 10대 중 1대가 레겐스부르크(Regensbrug) 공장에서 생산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에브너는 “이는 레겐스부르크에서 생산되는 콤팩트 클래스 모델 BMW X1, BMW X2의 강력한 수요를 입증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2세대 BMW X2는 작년 11월 이곳에서 생산에 들어갔으며, BMW 레겐스부르 공장에서만 생산된 이 차량은 글로벌 시장 출시는 지난 3월 2일이었다. BMW X2의 주요 시장은 미국, 중국, 유럽으로 예상된다.

 

공장 책임자인 에브너는 2024년 이 공장에서 생산되는 차량의 수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더 정확하게는 시장 수요에 따라 연간 30만 대 이상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전기 모델의 생산량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4년 BMW 그룹의 공장에서 출고되는 3대 중 최소 1대는 전기차가 될 것이며, 이는 레겐스부르크 공장도 동일하게 적용될 것이다.

 

이에 대해 에브너는 “BMW iX1, BMW iX2를 통해 전 세계 고객들에게 레겐스부르크에서 순수 전기차의 즐거움을 선사하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유럽은 BMW iX2에게 가장 중요한 시장이기도 하다. 특히 독일의 경우 2023년 BMW iX는 14,694대를 판매해 독일 판매 순위 9위를 차지했다. 레겐스부르크 공장에서 생산되는 전기차용 고전압 배터리는 자동차 공장과 바로 인접한 라이프니츠슈트라세(Leibnizstraße)에서 생산된다. 이곳의 공장은 BMW에게 가장 중요한 부품을 제공하고 있다. 작년 이곳에서 10만 개 이상의 고전압 배터리를 생산했다는 사실은 레겐스부르크에서 전기차가 성공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장거다.”라고 말했다.

 

이곳은 성장하는 전기차 모델은 물론 동일한 조립 라인에서 내연기관을 장착한 모델도 계속 생산할 예정이다.

 

2024년 중반 BMW 그룹의 새로운 시도

 

BMW 그룹의 워커스도르프(Wackersdorf)의 시설은 전기 모빌리티 성장의 주요 촉진제가 될 것이다. 에브너는 “새로운 배터리 테스트 센터의 첫 번째 결과물은 2024년 중반부터 이곳에서 공식 가동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8,000 평방미터 이상의 면적을 차지하는 새로운 테스트 센터는 기존 건물 구조에 통합될 예정이다. 이곳에서는 미래 BMW 그룹의 모델을 위한 고전압 배터리 및 기타 일렉트릭 파워트레인 부품을 생산 시작 훨씬 이전 단계인 개발 초기 단계부터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2024년 말까지 600명 채용

 

이러한 높은 수준의 생산량은 직원 수 증가에도 반영된다. 이미 이 공장은 지난해 500명 이상의 직원을 신규 채용했으며, 2024년에는 600명을 새로 채용할 계획이다. 분야는 유지 보수, 전자 등 기술 인력이 부족한 분야가 우선이다.

 

신규 채용을 진행하면 은퇴하는 직원들로 인한 자연 감소도 어느 정도 상쇄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이미 올여름 120명의 신입 인턴을 모집할 예정이며, BMW 그룹의 레겐스부르크와 워커스도르프 공장에서 근무하는 직원은 총 9,250명에 달한다.

2억 유로 투자, 노이어 클라쎄 생산 준비

 

2024년 말까지 BMW 그룹은 약 2억 유로(약2,900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두 곳 공장의 전망은 매우 희망적이다. 이번 재투자는 두 시설의 장기적인 미래를 보장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며, 새로운 투자가 될 것이다.

 

레겐스부르크 공장은 현재 모델 생산과 동시에 2025년 이후 출시될 모델의 생산도 준비하고 있다.

 

이에 대해 에브너는 “노이어 클라쎄(NEUE KLASSE)를 통해 디지털화, 전기화, 순환성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며, 이미 레겐스부르크에서 이를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새해 공장 휴식기에 이미 첫 번째 차량 조립을 포함한 주요 수정 단계를 거쳤으며, 2025년까지 더 광범위한 조치가 시행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BMW 그룹의 자원 절약 이니셔티브

 

BMW 그룹 레겐스부르크 공장 및 워커스도르프 공장 역시 자원 보존 및 절약에 투자하고 있다. 운송 물류에서 생물 다양성, 수자원 관리에서 자원 효율적 새로운 생산 방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이니셔티브가 진행 중이다.

 

“예를 들어, 올해 초 페인트 공장의 베이스 코트 라인 두 개 중 하나를 석회석 분말을 사용하는 건식 분리 방식으로 완전히 전환했다. 두 번째 생산 라인은 생산성의 이유로 2025년 8월 전환할 예정이다”라고 말한다.

 

이 방법을 통해 레겐스부르크와 딩골핑의 BMW 그룹 공장에서는 연간 1,700만 리터의 물과 약 17,400MWh의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

 

에브너는 “도장 공정의 전환으로 2030년까지 전체 차량 수명 주기 동안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40% 줄이겠다는 BMW 그룹의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게 됐다.”라고 강조한다.

BMW 그룹 레겐스부르크 공장 역시 2023년 효율적 물관리 정책을 실행했다. 재냉각 시스템을 개조해 공장의 총 물 소비량을 80% 줄이면서 연간 약 5,300리터의 물을 절약했다.

 

BMW iFACTORY

 

BMW 그룹은 BMW iFACTORY를 구현하면서 레겐스부르크 공장을 디지털화하고 디지털 및 지능형 커넥티드 팩토리를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다.

 

에브너는 “우리는 사람, 프로세스, 시스템을 통합하는 총체적인 접근 방식을 따르고 있다. 디지털화는 프로세스를 최적화하고 직원들이 업무를 수행하는데 도움을 주며, 앞으로도 사람이 생산의 중심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예를 들어, BMW 그룹 레겐스부르크 공장은 전 세계 자동차 업 최초로 AI로 제어되는 로봇을 사용해 표준 생산에서 도장된 차량 표면 검사, 처리 및 마킹에 엔드 투 엔드(end-to-end) 디지털화 및 자동화 프로세스를 사용하는 공장이다.

 

BMW 그룹 레겐스부르크 공장을 책임지는 아르민 에브너는, 마지막으로 “나의 목표는 뛰어난 공장 팀과 함께 변화를 주도하는 선구자가 되어 글로벌 선두 자리를 지키고, 오버팔츠에서 만든 BMW 모델이 앞으로도 전 세계 사람들에게 영감을 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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