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투싼이 픽업을? 현대차가 준비하는 싼타크루즈 신형, 투싼 디자인 빼다 박았네

출처:carscoops.com

 

현대자동차는 북미 시장에서 판매 중인 라인업을 다시 정리하고 있으며, 싼타크루즈 픽업트럭의 연식 변경 및 업그레이드를 예정하고 있다. 최근 출시된 신형 투싼의 뒤를 이어 싼타크루즈가 위장막을 쓰고 도로에서 테스트를 진행하는 장면이 다수의 언론에 노출되며 관심을 끌어올리고 있다.

 

디자인의 변화는?

 

현대자동차의 유일한 픽업트럭인 싼타크루즈에도 최신 디자인 언어 ‘파라메트릭 디자인(Parametric Design)’ 철학을 제대로 적용해 확실한 변화를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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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디자인된 범퍼, 추가된 스키드 플레이트, 변경된 디자인의 헤드 램프가 눈에 보이며, 아래로 위치한 헤드램프와 그릴 윗부분에 새로운 파라메트릭 디자인을 더해 미래지향적인 인상을 심었다.

 

더 커지고 대담한 스타일의 프런트 그릴은 블록 형태의 디테일이 강인한 느낌을 준다. 측면의 변화는 적지만 후면의 테일램프도 헤드라이트와 마찬가지로 변화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휠 디자인이 변경되고 새로운 컬러가 추가되어 싼타크루즈의 매력을 더욱 다채롭게 만들 예정이다.

인테리어의 변화는?

 

싼타크루즈의 인테리어는 기본적으로 최근 출시한 SUV 투싼의 것과 유사하다. 12.3인치 디지털 인스트루먼트 클러스터와 동일한 크기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커브드 디스플레이 형태로 배치되며, OTA 서비스와 블루링크 서비스도 기본 제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형 투싼 인테리어(new tucson interior)

 

이미 싼타페, 그랜저, 투싼에서 선보인 것과 동일한 형태의 칼럼식 기어 레버, 레이아웃을 변경한 송풍구, 스마트폰 무선 충전 패드, 컵홀더가 장착된 새로운 디자인의 센터 콘솔이 실내를 새롭게 만들었다.

 

또한 다양한 안전 및 운전자 보조 기능도 추가했다. 스톱 앤 고 기능이 포함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헤드업 디스플레이, 무선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고속도로 통행료, 디지털 키 2, 지문 인증 시스템 등의 기능도 추가되며 IIHS의 기준을 맞추기 위해 안전성도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파워트레인 변화는?

 

싼타크루즈의 파워트레인은 두 가지 버전으로 제공된다. 191hp의 출력을 내는 2.5리터 가솔린 엔진과 281hp의 출력을 내는 2.5리터 터보 가솔린 엔진이다. 옵션으로 사륜구동 시스템을 추가할 수 있으며 로드 레벨링 리어 서스펜션은 기본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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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투싼과 같은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추가하게 된다면 1.94kWh 용량의 배터리에 투싼에 적용된 226hp의 출력을 내는 1.6리터 터보 가솔린 엔진이 탑재될 가능성이 높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엔진은 동일하게 1.6리터 터보 가솔린 엔진을 사용하지만 배터리 용량을 키워 13.8kWh 용량의 배터리와 전기 모터를 더해 시스템 합계 261hp의 출력을 내며 전기 모드 주행 거리도 미국 기준 최대 61km를 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025년형 싼타크루즈, 가격 및 출시는?

출처:carscoops.com

 

2025년형 싼타크루즈 픽업트럭은 상반기 중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며, 가격은 출시 시점에 공개될 예정이다. 참고로 2024년형 싼타크루즈의 가격은 28,275달러(약3,800만원)부터 시작하며 최고 트림의 경우 42,695달러(약5,700만 원)이었기 때문에 트림에 따라 최소 100만원-200만원 수준의 가격 인상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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