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2024 뉴욕 국제 오토쇼(New York International Auto Show)를 앞두고 북미 시장을 위한 차세대 세단 K4를 공개했다. 차세대 소형 세단 K4는 끊임없이 전진하는 기아의 대담함을 담고 있으며, 새로운 사고방식, 우수한 디자인 가치를 선사한다.
기아의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 특히 ‘파워 투 프로그레스(Power to Progress)’에서 영감을 받은 K4의 디자인은 가장 영감 있고 혁신적이며 심미적으로 진보된 모빌리티 솔루션을 만들기 위한 기아의 끊임없는 의지를 상징한다.
새로운 가능성 담은 디자인
소형 세단 세그먼트의 디자인 기준을 뛰어넘는 기아 K4는 야망, 대담함, 에너지, 강인함의 진정한 아우라를 발산한다.
기아의 익스테리어 디자이너들은 논리적으로 정렬된 사각형의 연결을 비논리적으로 비틀어 현대적이고 독특한 차체 형태를 만들어냈는데, 이를 기아의 디자이너들은 ‘트위스트 로직(Twist Logic)’이라고 부른다.
교차하는 사각형 사이로 만들어지는 유기적인 빛의 흐름은 차체 디자인 전체를 관통하는 형태를 더욱 강조한다.
이러한 파격적인 접근 방식은 K4의 옆모습에서 특히 잘 드러나는데, 스윕백 패스트백(Sweptback fastback) 스타일은 기아의 대담하고 진보적인 성격과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전면부에서 기아 K4는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전면부 가장자리에 위치한 세로형 헤드램프는 넓고 자신감 넘치는 자세를 연출하고, 주간주행등 요소는 가로형 크롬 스트립과 조화를 이루며 K4의 세련된 매력을 더욱 강조한다.
‘별자리’를 테마로 한 기아의 최신 스타맵 라이팅 기술이 적용되어 기아의 시그니처 디자인인 타이거 페이스(Tigar face)를 한층 더 진화시켰다.
후면에서 바라본 K4는 강인하고 역동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차량 양 끝에 위치한 세로형 램프는 넓고 기술적으로 디자인된 범퍼를 향해 수직으로 아래로 내려간다. 범퍼에 통합된 에어 디퓨저는 강인하고 그래픽적인 디자인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K4만의 기능적, 시각적 인테리어 디자인
기아의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는 상반되어 보이는 두 가지 콘셉트의 결합을 통해 창조적인 긴장감을 표현한다.
이 급진적인 접근 방식은 운전자 중심의 ‘예상 가능한’ 콕핏 콘셉트와 ‘예상치 못한’ 레이아웃 디자인이 만나 독특한 개성을 만들어낸 K4만의 특별한 인테리어를 구현해냈다.
소형 세단 세그먼트에서 ‘예상되는 것’은 운전자 중심의 실내인데, K4의 경우 운전자 중심의 디자인이라는 개념에 도전하면서 ‘예상치 못한’ 것이 된다.
디스플레이와 물리 버튼이 운전자 쪽으로 기울어진 전통적인 형태의 운전자 중심이 아닌, 과감한 그래픽 분할로 운전자와 동승자를 분리한 인테리어다.
이러한 구분은 기술적이고 기계적인 성격의 운전석과 편안하고 인간적인 성격의 동반자석이라는 두 공간을 명확하게 구분한다.
기아의 인테리어 디자이너들은 기아 디자인 철학의 핵심인 ‘이유 있는 즐거움’을 바탕으로 기능적이고 실용적인 특성은 물론 실내의 느낌에 중점을 둔 인테리어를 완성했다.
운전자를 위한 기술적 요소와 동승자를 위한 안락한 요소의 대비는 이성과 감성 사이의 완벽한 균형을 이룬다.
탑승자는 다양한 직간접 조명 옵션 중에서 선택해 K4의 세련된 프리미엄급 실내를 밝게 즐길 수 있다. 대시보드는 대형 센터 스크린과 우아하게 디자인된 센터 콘솔이 운전석과 동승석의 분리된 환경을 더욱 강조한다.
물리적 버튼과 컨트롤은 의도적으로 최소화했지만, ‘홈’, ‘지도’, ‘검색’ 등의 기능을 위한 아름답게 디자인되고 우아하게 통합된 물리 버튼과 회전식 컨트롤러는 차량의 기능을 빠르고 직관적으로 조작할 수 있게 해준다.
그 아래에는 4개의 추가 버튼이 있어 난방, 공조 및 통풍 시스템을 원활하게 제어할 수 있다.
여기에 미디엄 그레이, 슬레이트 그린, 캐니언 브라운, 오닉스 블랙 등 다양한 신규 시트 트림과 소재, 패턴, 컬러를 적용해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K4의 인테리어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
기아 K4의 글로벌 최초 공개는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3월 27일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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