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EV9이 너무 크고 비싸 고민? 조금 더 기다리면 작고 저렴한 EV3가 옵니다

2024년 말 또는 2025년 초 출시가 예상되는 기아의 새로운 전기차 EV3에 대한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기아의 플래그십 전기 SUV EV9의 해외 시장 성공 이후 더 촘촘한 라인업 구축을 위한 실용적인 가격대의 전기차에 관심을 돌리고 있다.

 

기아는 지난해 EV3 콘셉트카를 ‘EV 데이’에서 공개했다. 이 전기차의 가격이 어느 수준인지 정확하게 공개하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4,000만 원대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V3가 출시되면 기아는 기존의 EV5, EV6, EV9에 이어 콤팩트 사이즈까지 라인업을 확장해 다른 브랜드보다 더 다양하고 고객의 다양한 니즈에 부응하는 전기차 라인업을 구축하게 된다.

 

기아 EV3는 올해 말 또는 2025년 초 시장 출시를 목표로 현대 위장막을 두르고 전 세계 곳곳에서 다양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출처:motor.es

 

기아 EV3는 최근 가격 인상과 보조금 축소 등 고가 전기차 시장에 대한 소비자의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 속에서 반드시 필요한 실용적이면서 접근 가능한 가격을 갖춘 중저가 전기차로 포지셔닝 하는데 가장 잘 맞는 모델이다.

 

전기 콤팩트 SUV 기아 EV3는 한국 시장에서는 코나 일렉트릭, 쉐보레 이쿼녹스 EV 등과 치열한 경쟁을 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아 EV3의 디자인은 EV9에 적용된 최신 디자인 언어가 그대로 적용될 것으로 보이고, 콘셉트카에서 보여준 디자인 대부분이 적용된다면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이 헤드램프와 리어램프에 차체 비율에 맞게 줄어들어 베이비 EV9의 느낌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아직까지 구체적인 파워트레인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58kW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하고 싱글 모터가 기본 트림에 적용되고 최고 215hp의 출력을 내는 드라이브 유닛을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4천만원 대 중반의 가격으로 기아 EV3가 출시된다면 보조금 역시 100% 지원받을 수 있게 되고, 최대 3천만원 대 후반에서 4천만원 대 초반의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어 많은 고객들이 선택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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