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긴 하나? 페이스리프트 계속 늦어지는 테슬라 모델 Y, 올해는 없다?

미국의 대표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인기 전기 SUV인 모델 Y의 페이스리프트 버전, ‘프로젝트 주니퍼’의 출시에 대한 기대와 추측에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프로젝트 주니퍼는 테슬라가 모델 Y의 내외부 디자인 개선, 첨단 기술 사양 추가, 그리고 주행 거리 향상을 포함한 여러 업그레이드를 준비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진 후 많은 관심을 모았다. 

특히, 지난해 모델 3의 페이스리프트 이후 모델 Y에 대한 유사한 업데이트가 예상되었으나, 테슬라는 올해 중 업데이트 계획이 없음을 명확히 했다.

테슬라는 “고객들이 모델 3와 유사한 리프레시를 기대하고 있음을 인지하고 있으나, 당장의 업데이트 계획은 없다”고 밝히면서도, “모델 Y 구매를 고려 중인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혜택에는 7,500달러(약 1,000만원)에 달하는 미국 전기차 세금공제와 RWD 및 롱레인지 버전 구매 시 1,000달러(약 135만원)의 추가 할인이 포함된다.

또한, 완전 자율 주행 또는 평생 무료 슈퍼차징 기능을 보유한 기존 테슬라 차량 소유주는 이러한 기능을 새로운 모델 3, 모델 Y, 모델 S, 모델 X로 이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이 혜택은 오는 3월 말까지 구매 및 인도된 차량에 한해 제공될 예정이다.

테슬라의 이번 발표는 모델 Y에 대한 업데이트를 기대했던 많은 이들에게는 다소 실망스러운 소식일 수 있으나, 동시에 다양한 구매 혜택을 통해 고객들의 관심을 유지하려는 노력이 엿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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