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가 독일 특허청에 출원한 특허를 해외 매체 카버즈가 찾아냈다.
이번에 제출한 특허는 '수어사이드 도어'와 관련된 것이었으며, B 필러 없는 수어사이드 도어의 형태를 갖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 특허에는 회전 가능한 클로 레버, 레일, 고정 홈을 사용하는 새로운 힌지 시스템이 담겨있으며, 이는 올해 초 포드가 냈던 디자인과 크게 다르지 않다. 현재의 수어사이드 도어에는 이런 기능이 필요 없지만 제네시스가 낸 특허에는 이런 부분이 반드시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제네시스는 앞문과 뒷문을 동시에 또는 독립적으로 여닫을 수 있게 만들고 싶어 하고, B 필러 없이 이 기술을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으로 보인다.
제네시스가 B 필러 없는 수어사이드 도어를 만드는 이유는 '개방감'때문인 것으로 예상되며, B 필러가 없을 경우 탑승자들이 타고 내리는 과정이 더 편해질 것이다.
물론, 제네시스가 제출한 특허에는 큰 의미가 담겨 있을 것이다. 그리고 조금이라도 럭셔리한 플래그십 모델에는 특별하고 차별화된 기술이 탑재되기를 원할 것이고, 이는 제네시스가 추구하는 럭셔리와도 잘 어울릴 것이다.
제네시스는 제출한 특허 서류에 이 디자인이 '레저 활동'에도 완벽할 것이라고 언급했는데, 이는 언젠가 SUV에도 적용할 가능성을 남겨두는 것으로 보인다. 앞서 기아의 EV9 콘셉트카에서 B 필러 없는 디자인을 선보이기도 했는데, 더 여유롭고 개방감 넘치는 인테리어의 느낌을 내기 충분했다.
제네시스는 여전히 세단과 쿠페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지만 언젠가 대형 SUV인 GV80에도 적용된다면 더 럭셔리한 매력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제네시스가 제출한 특허에서 중요한 부분 중 하나는 바로 누수와 차체 강성이다. 섀시 자체를 강화해 B 필러 없이도 안전성을 확보해야 하며, 빗물 유입으로 인한 침수 피해를 막을 수 있어야 하는 것이다.
그동안 제네시스는 이 아이디어를 고민해왔으며, 참고로 2013년 현대자동차 로고가 없는 제네시스 초창기 콘셉트 모델을 선보인 바 있다. 바로 HCD-14 콘셉트카가 수어사이드 도어가 장착된 것이었다. 제네시스가 제출한 특허가 상용화된다면 가장 먼저 적용 가능한 모델은 G90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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