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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NATIONAL

일본에서 4,900만원에 출시하는 볼보 EX30, 한국에선 얼마 될까?

by 개러지에디터 J 2023. 1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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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일본 법인은 지난 8월 볼보의 세 번째 전기차 EX30을 일본 시장에 처음 공개했다. 그리고 10월 월 95,000엔(약 83만 원)의 차량 구독 프로그램을 시작했으며, 11월 중순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하고 올해 말 고객 인도를 예정하고 있다. 

볼보 EX30은 전장 4,235mm, 전폭 1,835mm, 전고 1,550mm의 콤팩트한 크기의 도심형 SUV로, 0-100km/h 가속은 3.6초 만에 가능한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AWD 모델도 준비하고 있다. 하지만 일본 시장에서는 올해 판매될 예정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일본 시장에 우선 투입되는 모델은 EX30 RWD 모델로 WLTP 유럽 기준 480km를 주행할 수 있는 싱글 모터 익스텐디드 레인지가 될 전망이다. 배터리 용량은 69kWh로 최대 153kW 급속 충전을 지원하며 약 26분 만에 10%에서 최대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볼보 EX30의 배터리 옵션은 51kWh 용량의 버전도 있지만, 판매 국가에 따라 다르게 적용될 전망이다.

우선, 일본 시장에서 10월 시작된 구독 서비스는 300대 한정이며, 모스 옐로 컬러 100대, 클라우드 블루 컬러 200대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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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가 제안한 구독 프로그램은 보증금이나 계약금이 필요 없으며 보험과 기타 비용도 모두 포함되어 있다. 기간은 최대 24개월까지이며, 구독 3개월 전부터 신청 가능하고 구독 해지도 언제든지 가능하다. 


다른 브랜드가 실행했던 구독 서비스와 완전히 달리 계약 조건이 유연한 덕분에 많은 고객들에게 진입 장벽을 낮추고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런 독특한 판매 방식을 도입해 볼보 일본 법인은 구독 프로그램 300대를 포함해 올해 2,000대 판매를 목표로 정했다.


일본 시장에 판매될 볼보 EX30은 울트라 싱글 모터 익스텐드 레인지 단일 트림이 우선 투입되며, 최고출력은 272PS, 최대 토크는 35.0kg이다.

 



볼보 EX30의 일본 시장 내 가격은 559만 엔(약 4,900만 원)이지만,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보조금을 더할 경우 400만 엔대(약 3천만 원 후반대)에 구매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고객들의 선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한국에는 11월 28일 EX30이 공개될 예정이며, 사전 계약이 시작되고 내년 초 고객 인도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상위 세그먼트 전기차 C40 리차지가 6,865만 원, XC40 리차지가 6,388만 원이기 때문에 가격은 5천만 원 초중반에서 결정될 가능성이 높으며, 전기차 보조금 100%를 받기 위해서는 5,590만 원 이하로 정해져야 한다. 볼보자동차코리아가 EX30의 가격을 어떻게 내놓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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