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차를 어떻게 이기지? 쾨니세그 레제라, 리막 네베라 기록을 과거로 만들었다

하이퍼카 브랜드 쾨니세그는 지난 16일 전동 하이퍼카 쾨니세그 레제라(Koenigsegg Regera)가 0 - 400km/h 가속 시간, 그리고 400 - 0km/h 제동 시간 부문에서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고 발표했다. 

쾨니세그 레제라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하이퍼카다. 미드십에 탑재되는 엔진은 5.0리터 V8 가솔린 트윈터보 엔진이며, 최고출력은 1,100hp, 최대토크는 127.5kg.m이다.

모터는 총 세 개가 장착되는데 후륜 좌우에 각 1개씩, 나머지 하나는 엔진 크랭크 부분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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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터는 저 회전 영역의 엔진 토크 부족 현상을 해결하고 엔진 스타터로서의 역할도 담당한다.

레제라는 엔진과 모터의 출력을 합한 시스템 합계 출력은 1,500hp 이상, 최대토크 역시 204kg.m 이상을 끌어낸다.

기존 0-400km/h 가속 성능과 400-0km/h 제동 성능 부문에서 세계 신기록을 보유하고 있던 모델은 리막 네베라다.

리막 네베라는 0-400-0km/h 가속과 제동 시간을 측정한 결과 29.93초로 지난 5월 기록을 세웠지만, 이번 쾨니세그 레제라의 도전에서 0-400-0km/h 가속과 제동 시간은 28.81초(0-400km/h 가속에 20.68초, 400-0km/h 제동에 8.13초)로 리막의 기록을 무려 1초 이상 단축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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