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가 충분할까? 테슬라 사이버트럭 연간 37만대 생산 가능할까?

테슬라는 사이버트럭의 연간 목표 생산대수를 375,000대로 예상하고 있다. 테슬라는 이미 지난 1월 올해 텍사스의 공장에서 생산이 시작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사이버트럭의 생산량에 대한 정보는 전기차 전문 매체 일렉트렉이 테슬라가 공급업체와 나눈 이야기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야기에 따르면 테슬라가 8월 말 사이버트럭의 첫 번째 프리 프로덕트 모델의 생산을 시작하고, 10월 초 공식적으로 양산형 모델을 생산한다고 알려졌다.

또 다른 보도에 의하면 테슬라는 아직 자체 1세대 4680 배터리셀이 목표로 했던 에너지 밀도를 달성하지 못했기 때문에 파나소닉과 LG에너지솔루션을 통해 사이버트럭의 4680 배터리셀을 공급받을 가능성도 높다.

여전히 테슬라는 사이버트럭의 최종 양산형 모델을 공개하지 않고 있으며, 가격도 공개하지 않고 있다. 이미 2019년 11월 사이버트럭을 발표한 이후 2021년 말에서 2022년 말로, 그리고 2023년 초로, 최근에는 2023년 중반경 '조기 생산'을 발표하는 등 벌써 세 번이나 생산을 연기했다.

로이터의 이전 보도에 따르면 생산 연기의 원인은 배터리 셀 물류 문제가 가장 큰 원인이다.

테슬라는 현재 프리몬트에서 4680 배터리 셀을 자체 생산하고 있으며, 점차 텍사스, 캘리포니아, 네바다, 베를린에서도 생산이 시설을 건설할 예정이다. 

또 12월 말이 되면 일주일에 프리몬트의 공장에서 약 1,000대의 전기차에 탑재할 수 있는 868,000개의 배터리 셀을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테슬라는 4680 배터리셀을 기가 텍사스에서 생산하고 있는 모델 Y에 탑재하고 있다. 하지만 4680 기반 배터리팩과 병행해 2170 배터리셀이 장착된 모델 Y가 오스틴 공장에서 계속 생산되고 있는 이유는 4680 배터리셀의 공급이 원활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