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판매 시작한 5세대 프리우스, 가격은?

일본 판매 시작한 5세대 프리우스, 2.0리터가 주력?

지난 2022년 11월 전 세계에 공개된 5세대 신형 프리우스가 일본 시장에서 판매가 시작됐다. 일본 시장에는 우선 두 가지 타입의 일반적인 하이브리드 모델이 판매된다.

원 모션 디자인을 쿠페 스타일로

신형 프리우스는 2세대로 진화한 TNGA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며 스타일링은 2세대 프리우스에서 시작된 원 모션 디자인을 계승하고 더욱 진화시켜 쿠페형 모노폼 실루엣을 채택했다. 차체 사이즈는 전장 4,600mm, 전폭 1,780mm, 높이는 1,420 - 1,430mm로 이전 세대보다 길어지고 넓어졌지만 차고는 낮아졌다. 휠베이스 역시 50mm 늘어난 2,750mm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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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리터 엔진 출력은 1.6배 개선

프리우스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두 가지 타입으로 제공된다. 2.0리터 엔진의 경우 시스템 합계 출력은 전륜 구동 기준 196PS, 리어 모터를 추가한 4WD 버전은 199PS로 이전 세대 대비 1.6배 출력을 개선했다.  전륜구동 버전의 WLTC 기준 연비는 28.6km/l로 이전 세대의 1.8리터 엔진을 장착한 모델의 연비와 비슷하다. 

1.8리터 엔진은 전륜구동과 4WD 두 가지 버전 모두 140PS의 출력을 낸다. 전동 모듈을 5세대 최신형으로 바꾼 덕분에 WLTC 기준으로 전륜구동 버전은 32.6km/l, 4WD 버전은 30.7km/l의 연비를 달성했다.

일본 시장 주력 모델은?

신형 프리우스는 안전장비도 대폭 확대했다. 후방 차량 접근 알람, 블랙박스, 주변 차량 접근 시 알람 및 정차 시 후방 추돌 당했을 경우 피해를 줄여주는 2차 사고 긴급 브레이크를 토요타 최초로 탑재했다. 2.0리터 버전은 기본 사양이며 1.8리터 버전은 옵션으로 선택 가능하다.

일본 시장에는 2.0리터 모델 기본이 'G' 트림이며 상위 버전으로 'Z'가 있으며, 1.8리터 모델은 기본 'X' 트림과 구독 서비스인 킨토(KINTO) 전용 'U' 트림을 운영한다. 외장 컬러는 'Z' 트림에는 새로 개발한 옐로와 그레이를 포함한 6가지 컬러, 'G'는 4가지 컬러, 'U'는 5가지 컬러를 제공하며, 'X' 트림은 화이트와 실버 2가지 컬러만 선택할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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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신형 프리우스의 가격은 1.8리터 엔진의 'X' 트림이 275만엔(약2,650만원)이며, 2.0리터 엔진의 'G' 트림이 320만엔(약3,100만원), 'Z' 트림이 370만엔(약3,600만원)이다. 구독서비스 전용 'U' 트림은 299만엔(약2,900만원)이다. 4WD 버전으로 구매할 경우 모든 트림 가격에 22만엔(약200만원)이 추가된다. 그리고 2.0리터 PHEV 버전은 일본 시장 기준 3월 출시 예정이다.

참고로 한국은 현재 4.5세대 프리우스가 판매 중이며, 2가지 트림으로 운영되고 있다. 1.8리터 전륜구동 버전의 가격은 33,970,000원, 4WD 버전은 37,120,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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