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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폴스타, 눈으로 만든 전시장 '스노우 스페이스' 핀란드에 오픈

by 개러지에디터 J 2023. 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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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얼음과 나무 등 순환 가능한 재료 활용… 디자인과 지속가능의 가치 실현

스웨덴 고성능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Nasdaq: PSNY)가 전체 눈으로 만들어진 최초 전시 공간인 ‘스노우 스페이스(Snow Space)’를 북극 지역의 도시 핀란드 로바니에미에 1 10일 오픈했다.

스노우 스페이스는 2 26일까지 임시로 운영되며, 전시 공간이라는 기능적인 역할과 동시에 폴스타의 책임감 있는 디자인을 위한 상징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이 특별한 스노우 스페이스는 스웨덴 예테보리에 있는 폴스타 본사의 순수한 미니멀리즘의 스칸디나비안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은 12m 높이의 큐브 모양의 건축물이다.

 

스노우 스페이스 건설에는 인근 오우나스바라(Ounasvaara) 스키 리조트에 있는 총 3,000㎥의 눈이 사용됐다. 영하의 온도에서 스노우 스페이스를 짓는 데 약 20일이 소요됐으며 큐브 건물 내부의 지붕에는 돔 모양을 만들어 튼튼하게 공사했다.

 

스노우 스페이스의 맨 아랫부분은 보호용 눈 층으로 덮고, 내벽과 외벽에는 모두 나무와 철골로 만든 틀을 세웠다. 이 틀에 눈을 넣고 꾹꾹 눌러 2m 두께의 벽이 될 때까지 겹겹이 덧씌워 완성됐다.

2m 두께의 눈으로 만든 벽 안쪽에는 100% 전기 패스트백(fastback) 폴스타 2와 현지 예술가들이 얼음 조각으로 만든 타이어 휠, 서스펜션과 브레이크 등이 함께 전시된다. 

폴스타는 사용한 눈을 재활용하기 위해 2월 말 스노우 스페이스가 폐쇄되면 스키 슬로프에 눈을 반납할 예정이다. 순환 가능한 재료 사용은 폴스타의 지속가능성 전략의 핵심 요소로 전시 공간을 건설할 때 현지 재료 사용과 사용된 재료의 재사용을 목표로 한다.

한편, 스노우 스페이스는 2022 피스카스(Fiskars) 디자인 콘테스트 프로젝트 코야(KOJA)에 이은 폴스타의 디자인 DNA를 담은 또 다른 디자인 프로젝트이다. 폴스타 건축가, 폴스타핀란드 마케팅팀과 핀란드 회사 프로즌 이노베이션(Frozen Innovation)이 미니멀니즘, 모노크롬과 순수 디자인이 결합한 폴스타만의 전시 공간과 건축 디자인 방식으로 스노우 스페이스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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