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부품 중 하나가 가속페달이며 대부분의 사람들은 항상 정상적으로 작동할 것이라고 믿는다.
하지만, 미국의 한 테슬라 모델 3 소유자는 가속페달이 거의 반으로 갈라진 것을 발견하고 이를 SNS에 공유했고 외신 카스쿱스가 보도했다.
문제의 차량은 2021년형 테슬라 모델 3 롱레인지다. 소셜미디어 레딧에 공유된 사진을 보면 가속페달의 기둥이 중간 부분에서 반쯤 부러져 금방이라도 부러질 것 같은 모습을 볼 수 있다. 이 글을 올린 소유주는 "그렇게 세게 밟지는 않은 것 같은데..."라고 멘션을 올리며, 다른 모델 3 소유자들도 비슷한 경험이 있는지 물었다.
댓글에서 공급업체가 공급하는 테슬라 모델 3의 가속 페달은 일종의 속이 비어 있는 폴리머/플라스틱으로 만들어졌다. 따라서 강철로 제작된 브레이크 페달에 비해 스트레스를 받으면 쉽게 부러질 가능성이 있다.
이미 이런 사례는 이전부터 있었던 것으로, 2017년부터 여러 모델 S 소유자가 포럼과 소셜미디어에 플라스틱 페달이 파손된 사진을 공유했으며, 일부 사례는 2019년 포브스 기사에도 보도되기도 했다.
또 다른 테슬라 소유자는 가속페달의 강도를 크게 개선할 수 있도록 강철 기둥과 고무 코팅을 추가해 달라고 테슬라에 공식적으로 요구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런 결함이 어느 정도인지 아직 정확한 데이터는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자동차 제조사가 플라스틱 소재를 사용하더라도 제대로 된 디자인과 제작 방법을 통해 충분히 견고한 상태를 유지할 것인지 확인해야 한다. 일부 자동차 제조사들은 플라스틱 소재를 사용했지만 제대로 된 디자인과 제작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 테슬라만 플라스틱 소재를 사용하는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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