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100대뿐, 메르세데스-AMG SL 63 모터스포츠 컬렉터 에디션

2021년 F1 머신을 닮은 에디션, 100대만 생산

2022년은 메르세데스-벤츠와 F1의 인연은 그리 좋지 못했다. 시즌 기간 동안 단 1회의 우승을 했는데 조지 러셀(George Russell)이 브라질에서 마지막 라운드 승리를 거둔 것이다.

그는 루이스 해밀턴(Lewis Hamilton)이 6위에 만족하는 동안 드라이버 순위에서 4위를 차지했다. F1에서 인상적인 시즌을 보내지는 못했지만 AMG는 SL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하며 F1 시즌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AMG 레인지의 가장 정점에 있는 63을 기반으로 생산할 스포티한 로드스터는 모터스포츠 컬렉터 에디션을 2022시즌에 사용한 W13이 아닌 2021년 시즌의 W12 F1 머신에서 영감을 받았다.

해밀턴과 보타스가 스티어링 휠을 잡았던 W12 머신과 마찬가지로 메탈릭 페인트는 실버에서 옵시디안 블랙으로 그러데이션을 넣었으며, 대조적인 효과를 위해 눈에 익숙한 페트로나스 그린과 어울린다. 뒷부분에는 레이싱카의 분위기를 만들어 내기 위해 수많은 삼각별을 넣었다.

기본적으로 아펠터바흐의 엔지니어들은 프런트와 리어 에이프런 모두 더 큰 플릭이 있는 AMG 에어로다이내믹 패키지를 추가했다.

SL에 맞춘 키트에는 더 단단한 디퓨저와 통기성을 개선하기 위해 언더바디에 변화를 주는 기능도 포함되어 있다. AMG 나이트 패키지와 AMG 나이트 패키지 II를 더하면 블랙 크롬 그릴, 다크 브레이크 캘리퍼, 블랙 배지 등 다양한 블랙 컬러 악센트를 추가할 수 있다.

AMG SL 63 모터스포츠 컬렉터 에디션은 10 트윈 스포크 디자인의 21인치 휠이 장착되며 블랙 전동식 패브릭 루프가 기본 사양에 포함된다.

AMG 퍼포먼스 시트는 레드 또는 옐로 스티치가 있는 블랙 나파 가죽과 매칭되며, 두 가지 모두 헤드레스트에 엠보싱 된 AMG 로고가 있다. 카본 파이버 트림, 부메스터 사운드 시스템, 헤드업 디스플레이, AMG 트랙 페이스 원격 측정 시스템 등도 포함되어 있다.

메르세데스-AMG는 이 특별한 에디션을 100대 로드스터로 한정 생산할 계획이며, 고객에게는 내구성이 강력한 실내용 전용 자동차 커버도 제공된다. 이 커버는 정전기 방지 라이닝을 더해 차량에 사용할 경우 긁힘으로 이한 스크래치와 먼지로부터 안전하게 차를 보호한다.

AMG SL 63 모터스포츠 컬렉터 에디션은 4.0리터 V8  트윈터보 엔진을 장착하며, 585hp의 출력과 81.5kg.m의 토크를 낸다. 0-100km/h는 3.6초면 충분하고 최고 속도는 315km/h로 AMG 머슬카를 제대로 즐길 수 있기에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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