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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NATIONAL

다이아몬드와 골드가 빛나는 단 1대의 비스포크 커미션, 벤틀리 컨티넨탈 GTC

by 개러지에디터 2024. 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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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장인 정신에 어울리는 가장 오래된 이름인 ‘부들스(Boodles)’와 ‘뮬리너(Mulliner)‘가 협업해 단 하나뿐인 벤틀리 컨티넨탈 GTC(Bentley Continental GTC)를 탄생시켰다.

 

그 결과, 엔트러사이트에서 넨까지 절제된 컬러 스펙트럼을 바탕으로 부들스의 시그니처 파우더 핑크(Powder Pink)가 미묘한 대비를 이루는 독특한 장인 정신과 디자인이 돋보이는 결과물이 탄생했다.

 

인테리어에도 24캐럿 골드, 천연석 베니어, ‘Be Booeles’ 블라인드 스티치 자수로 포인트를 준 것이 이 벤틀리를 더욱 돋보이게 만들어준다.

벤틀리의 사내 코치빌드 및 비스포크 디비전인 뮬리너와 2023년 월풀 어워드 ‘올해의 영국 럭셔리 브랜드’로 선정된 부들스의 협업은 2023년 5월, 유명 쥬얼러의 크리에이티브 팀이 뮬리너의 작업장을 방문하면서 시작됐다.

 

이들은 뮬리너의 디자이너들과 함께 절제된 컬러 팔레트, 희귀한 소재, 정교한 세공 디테일이 특징인 사양을 고안해냈다.

 

팀은 이 멋진 인테리어를 햇빛 아래서 볼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고, 벤틀리 컨티넨탈 GTC는 이 세상에 단 하나뿐인 작품을 위한 자연스러운 선택이 될 수밖에 없었다.

 

부들스 컨티넨탈 GTC(Boodles Continental GTC)는 독특한 비스포크 커미션으로 4월 11일 런던의 잭 바클레이스(Jack Barclays)에 전시됐다.

 

 

 

절제된 우아함

 

부들스 커미션 컨티넨탈 GTC의 외관은 유행을 타지 않는 우아한 컬러 팔레트를 사용했으며, 앤트러사이트 외장 마감과 라이트 그레이 패브릭 루프가 벤틀리 오픈형 그랜드 투어러의 날렵하고 근육질적인 라인을 강조한다.

 

여기에 22인치 뮬리너 전용 휠은 광택 마감 처리된 텅스텐으로 도장했으며, 브레이크 캘리퍼는 글로스 블랙 컬러로 마감했다.

하지만 스타일링 사양의 프런트 스포일러, 실, 리어 스포일러의 가장자리를 따라 부들스의 시그니처 컬러인 파우더 핑크의 핀 스트라이프가 그 안에 숨겨진 즐거움을 암시한다.

 

프런트 펜더 양쪽 도어 바로 앞에는 크롬 텍스트가 새겨진 그레이 컬러의 ‘Boodles 1798’ 익스테리어 배지가 있으며, 도어를 열면 바닥 조명 웰컴 램프에 부들스 로고가 투사된다.

 

‘쥬얼 박스’ 인테리어

부들스 보석 상자의 뚜껑을 여는 순간은 기쁨과 경이로움으로 가득하며, 부들스 컨티넨탈 GTC의 공동 제작자들은 벤틀리의 콕핏에 들어서는 사람들에게도 동일한 경이로움을 불러일으키는 것을 목표로 했다.

 

외관과 마찬가지로 모던한 컬러 스펙트럼을 자랑하며, 넨(Linen) 소재를 메인 가죽 컬러로 사용하고 시트 등받이, 페시아 탑 롤, 기어 레버, 스티어링 휠에 페일 그레이(Pale Grey) 컬러의 포포이즈(Porpoise) 보조 가죽으로 보완했다.

 

부들스 파우더 핑크는 스티어링 휠 탭, 인사이드 도어 포켓, 콘솔 사이드 포켓 로워에 악센트로 가죽 컬러를 강조했다.

파우더 핑크는 시트 파이핑, 시트, 페시아, 콘솔, 웨이스트 레일의 레이아웃을 따라 수작업으로 바느질 하는데 사용했다.

 

도어 패널과 시트 등받이 위쪽에는 ‘Be Boodlese’ 모티브의 블라인드 스티치 반복 패턴이 적용되었는데, 이 패턴에만 278,566개의 스티치와 6시간의 공들인 작업이 필요했다.

 

차량과 마찬가지로 센터 콘솔에 장착된 ‘Be Boodles Bentley’ 던트 역시 수작업으로 완성된 단 하나의 작품이다.

 

18 캐럿 싱글 마인 오리진 화이트 골드로 제작된 이 팬던트는 앤티크 레이스의 곡선을 모티브로 한 한 쌍의 다이아몬드 세팅 ‘B’ 엠블럼을 미러링한 것이 특징이다.

 

마지막으로 넨 가죽 소재의 루스 쿠션은 ‘Boodles 1798’ 포포이즈 자수와 파우더 핑크 파이핑으로 테두리를 장식했다.

 

희귀한 소재

실내는 비스포크 디테일로 가득하다. 페시아 및 도어 웨이스트 레일은 이중 마감 피아노 넨과 오텀 스톤 베니어로 구성되어 있으며, 파우더 핑크 컬러의 핀스트라이프 페인팅으로 양분했다.

 

첨단 레이저 커팅 기술을 통해 2억년 전 형성된 천연석으로 1/10 밀리미터 두께의 베니어 패널을 제작할 수 있었다.

다이얼, 베젤, 통풍구, 컨트롤은 뮬리너의 널링 방식으로 제작되어 여러 면에서 빛을 반사하는 보석 같은 마감을 선사한다.

 

통풍구의 센터 베인은 파우더 핑크 컬러로 페시아 핀 스트라이프와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며, 통풍구의 ‘오르간 스톱(Organ Stop)’ 컨트롤은 24 캐럿 골드로 도금되어 있다.

 

피아노 넨 소재의 크롬 오버레이가 하부 페시아 베니어와 양쪽 도어 웨이스트 레일에 적용되어 ‘Boodles 1798’ 문양이 나타난다.

 

벤틀리 고유의 로터리 디스플레이에는 부들스 주얼리를 모티브로 한 센터 이얼이 있으며, 부들스 일루미네이티드 도어 실과 ‘one of one’ 인그레이빙 트레드 플레이트 등 비스포크 터치가 더해진다.

 

특별한 컬래버레이션

뮬리너와 부들스는 각각 최고 수준의 디자인과 장인 정신으로 수 세기에 걸쳐 명성을 쌓아왔다. 현재 벤틀리의 비스포크 커미셔닝 디비전 물리너는 1706년 로열 메일(Royal Mail)의 코치 제작 의뢰를 받은 노스햄프턴의 코치 빌더 회사에서 시작했다.

한편, 1798년 번영했던 무역 도시 리버풀에서 설립된 부들스는 뛰어난 품질의 주얼리를 상징하는 브랜드로 ‘레인댄스(Raindance)’ 링은 영국 주얼리 디자인의 아이콘으로 V&A 박물관의 영구 전시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부들스 벤틀리 컨티넨탈 GTC는 이 두 브랜드의 협업의 결실이자 진정한 세상에 단 하나뿐인 예술 작품이다. 이 특별한 벤틀리는 4월 11일부터 판매가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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